티로보틱스 주가 21%↑...웨어러블 헬스케어 로봇 체험센터 연다

2021-12-16 10:4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티로보틱스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7분 기준 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21.08%(1750원) 상승한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로보틱스 시가총액은 142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2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티로보틱스는 17일 웨어러블 헬스케어 로봇 체험센터를 열고 카이스트, 서울대, 서울아산병원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책임자들과 개관행사를 가진다.

회사 관계자는 "웨어러블 로봇사업의 전초기지가 될 헬스케어 로봇 체험센터(TR-GaitLAB)는 티로보틱스가 보급하는 마이요슈트(Myosuit)를 직접 체험해보는 공간인 동시에 로봇개발자의 연구공간이다. TR-GaitLAB은 사용자와 개발자의 경험 공유 기능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웨어러블 로봇 마이요슈트는 근력저하로 인한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근력보조로봇으로, 근력기능이 저하된 시니어들이 이동시 보다 안전하고, 장거리이동이 가능하고, 근력저하로 인한 무기력과 근력저하 속도를 최대한 늦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최근 회사는 전 산업자원부 로봇 PD 를 지낸 박현섭 박사를 연구센터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박 박사는 삼성전자의 사원 대상 학술연수 지원으로 박사과정을 마친 1호 박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