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공정거래 자율준수 평가 ‘AA등급’ 획득

2021-12-15 09:33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정거래와 하도급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제도를 구축·운영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평가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AA등급은 올해 평가에 참여한 기업이 받은 것 중 최고 등급이다.

2017, 2018년 각각 A등급을 받은 바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재평가에서 더 높은 등급을 받아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정거래나 하도급 관련 거래 시 임직원이 주관 부서와 사전에 협의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한 점,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법규 검색이 편리하도록 모바일 핸드북을 제작해 게시하는 등의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한 공정거래법 등 위반을 방지하기 위해 CP 관리자와 사업별 관리위원을 선임하는 등 내부 감사 체계를 구축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이다.

2006년부터는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으로 이 시스템에 대한 등급 평가가 시작됐다. 기업들의 공정거래 준수 여부, 교육 수강, 감독 등을 평가해 AAA, AA, A, B, C, D 등의 등급을 부여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공정거래 준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공정거래 활동을 통해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눈높이에 걸맞은 준법·윤리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사옥[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