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도시공사가 인권경영 전반에 관한 인권침해 관리와 잠재적으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개선하고자 지난 10일 2021년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인권영향평가는 지난해와 다르게 서면심사 이외 공사가 운영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현장심사를 추가했다.

특히, 광명동굴을 포함한 동굴사업부 등 전 사업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또, 평가의 공정·신뢰성을 확보하고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권장하는 인권영향평가 체크리스트를 준용했고, 공사 자체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반영한 ‘감염병 관리체계’의 평가지표를 2년 연속 반영하는 등 인권경영 전반의 취약 요소 최소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인권영향평가 서면평가 결과, 공사는 대다수의 평가지표에서 고득점을 획득해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임무와 역할을 인정받았다.

한편, 박충서 인권경영위원장은 “공사 인권경영 전반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조직 내 인권경영과 인권문화를 더욱 정착·고도화시키고,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인권친화적인 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