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톤당 200유로 간다'...EU 탄소배출권 가격 급등 이어지면 재생에너지 유리 外
2021-12-13 22:16
'톤당 200유로 간다'...EU 탄소배출권 가격 급등 이어지면 재생에너지 유리
유럽연합(EU)과 영국의 탄소배출권 가격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년 전만 해도 5년 후의 목표가였던 '톤당 90유로(약 11만9992원)'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향후 2~3년 내로 '세자릿 수' 안착을 넘어 '톤당 200유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반년 새 EU 탄소배출권 가격이 두 배 가까이 급등했다"면서 "지난 8일 EU 탄소배출권이 사상 최고치로 올라선 탓에 녹색 수소와 탈탄소화 기술 등 청정 에너지의 경제성이 재고됐다"고 분석했다.
文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검토 안 해…호주 방문, 中과 무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한국 정부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호주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을 비롯한 어느 나라로부터도 (보이콧) 권유를 받은 바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정부 “이번 주 유행 악화하면 ‘특단의 조치’ 검토”
[코로나19] 정부 “해외입국자 10일 자가격리 조치 연장할 수도”
정부는 13일 현재 시행하고 있는 해외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조치가 연장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조치와 관련해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한 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아 아직 과학적 근거가 매우 부족하다”라며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접근하기 위해 강화된 조치를 취하는 것이고, 연장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12월 1∼10일 수출액 195억 달러…전년比 20.4% ↑
올해 12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늘었다. 관세청은 지난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195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4%(33억 달러)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호반그룹, 김선규 그룹회장 선임…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호반그룹은 지난해 영입한 김선규 총괄회장을 그룹회장으로 선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선규 회장은 1977년부터 현대건설에서 30여년간 현장과 관리분야를 경험한 건설업계 전문가로 대한주택보증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룹 창업주인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미디어홀딩스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는다. 또 김 회장은 이날 서울신문사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각각 사내이사 회장으로 선임됐고, 전자신문사에서도 회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