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방학 이사철 미스터리...서울 전세 매물 넘쳐난다 外
2021-12-12 22:19
방학 이사철 미스터리...서울 전세 매물 넘쳐난다
최근 전세시장이 예년과 다른 양상으로 움직이고 있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전세물량이 남아도는 것이다. 전셋값이 급등하고 거래량이 늘었던 1년 전 상황과 정반대 모습이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일주일 전보다 0.9포인트 내린 99.1을 기록했다.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밑돈 것은 2019년 10월 21일(99.9) 이후 26개월 만이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낮을수록 전세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겨울철은 통상 이사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11월 수능이 끝난 직후엔 학군 수요가 몰린다. 지난해 12월엔 전세수급지수가 130 수준을 유지했고, 2019년에도 113까지 오르며 기준선을 웃돌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6.8% 급등했다고 밝혔다. 1982년 6월(7.2%) 이후 39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치솟았다. 가장 높이 뛰어오른 건 에너지 분야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에너지는 33.3% 급등했고, 이 중 휘발유는 1년 새 58.1%나 폭등했다. 올해 봄부터 물가 상승의 최대 원인이던 중고차는 지난달에도 31.4% 상승했다. 식음료는 6.1%, 주거비는 3.8% 각각 올랐다.
문제는 미국의 치솟는 물가 상승세가 국내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중국과 함께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만큼 미국의 ‘역대급’ 물가 상승률이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을 더욱 강하게 압박할 수 있다.
우리나라 경제의 초석을 다진 창업주 시대가 저물고, 재계 2·3세 경영인들이 전면에 등장한 만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 경영과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혁신 인재 등용이 큰 흐름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다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 나이와 연공을 타파해 젊은 인재를 과감히 기용해 ‘미래 CEO 후보군’으로 양성하겠다는 의지도 뚜렷하다.
12일 LG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성장률은 올해 5.8%에서 내년 3.9%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경제 역시 수출이 주도하는 성장세가 약해져 내년 하반기 이후 하향 국면으로 전환, 올해와 내년에 각각 3.8%, 2.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점진적으로 시행되면서 서비스 소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주택건설 신규 착공이 늘어나는 등으로 인해 급격한 경기침체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국내외 경제의 키워드는 회복 둔화, 물류난 지속, 인플레이션 등이 될 전망이다.
지난 8일 오전 10시 20분께 동대구역에서 출발한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을 타고 영천역, 아화역, 신경주역, 북울산역을 지나 12시 10분쯤 태화강역에 도착했다. 중간중간 내려 아화역, 북울산역, 태화강역 3곳도 둘러봤다.
시승한 노선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추진된 영남권 4개 철도사업의 일부다. △동대구∼영천 △영천∼신경주 △울산∼포항(신경주∼포항·태화강∼신경주) △부산∼울산(부전∼일광·일광∼태화강) 등 경북·울산·부산을 잇는 228.7㎞의 단선 비전철을 208.4㎞의 복선 전철화한 것이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일주일 전보다 0.9포인트 내린 99.1을 기록했다.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밑돈 것은 2019년 10월 21일(99.9) 이후 26개월 만이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낮을수록 전세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겨울철은 통상 이사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11월 수능이 끝난 직후엔 학군 수요가 몰린다. 지난해 12월엔 전세수급지수가 130 수준을 유지했고, 2019년에도 113까지 오르며 기준선을 웃돌았다.
미국 등 글로벌 물가 오름세에 고공행진 韓물가 타격받나
고삐 풀린 글로벌 물가 상승세에 국내 경제까지 위태롭다.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가 6%를 훌쩍 뛰어넘은 가운데 국내 물가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치솟았다. 가장 높이 뛰어오른 건 에너지 분야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에너지는 33.3% 급등했고, 이 중 휘발유는 1년 새 58.1%나 폭등했다. 올해 봄부터 물가 상승의 최대 원인이던 중고차는 지난달에도 31.4% 상승했다. 식음료는 6.1%, 주거비는 3.8% 각각 올랐다.
문제는 미국의 치솟는 물가 상승세가 국내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중국과 함께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만큼 미국의 ‘역대급’ 물가 상승률이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을 더욱 강하게 압박할 수 있다.
신성장 시대 젊은 피 수혈...재계 연말 인사 키워드는 ‘세대교체’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해 SK,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코로나19 영향 등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실상 ‘인사 혁신’ 수준에 버금가는 연말 인사를 발표했다.우리나라 경제의 초석을 다진 창업주 시대가 저물고, 재계 2·3세 경영인들이 전면에 등장한 만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 경영과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혁신 인재 등용이 큰 흐름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다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 나이와 연공을 타파해 젊은 인재를 과감히 기용해 ‘미래 CEO 후보군’으로 양성하겠다는 의지도 뚜렷하다.
LG경제硏이 전망한 내년 경제 3대 키워드 ‘회복 둔화·물류난·인플레’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회복세에 접어든 글로벌 경기가 내년 하반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2일 LG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성장률은 올해 5.8%에서 내년 3.9%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경제 역시 수출이 주도하는 성장세가 약해져 내년 하반기 이후 하향 국면으로 전환, 올해와 내년에 각각 3.8%, 2.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점진적으로 시행되면서 서비스 소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주택건설 신규 착공이 늘어나는 등으로 인해 급격한 경기침체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국내외 경제의 키워드는 회복 둔화, 물류난 지속, 인플레이션 등이 될 전망이다.
[르포] 울산~부산 전철 타고 하나의 생활권으로…부·울·경 메가시티 시대 오나
“북울산역은 울산역보다 시내 접근성이 좋아요. 울산역은 서부에 치우쳐 있어서 KTX 이용객들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신경주역에서 환승해서 북울산역으로 갈 수 있어, 도심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에요.”지난 8일 오전 10시 20분께 동대구역에서 출발한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을 타고 영천역, 아화역, 신경주역, 북울산역을 지나 12시 10분쯤 태화강역에 도착했다. 중간중간 내려 아화역, 북울산역, 태화강역 3곳도 둘러봤다.
시승한 노선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추진된 영남권 4개 철도사업의 일부다. △동대구∼영천 △영천∼신경주 △울산∼포항(신경주∼포항·태화강∼신경주) △부산∼울산(부전∼일광·일광∼태화강) 등 경북·울산·부산을 잇는 228.7㎞의 단선 비전철을 208.4㎞의 복선 전철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