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김건희 동시 저격..."100조 당장 지원, 주가조작 철저 응징"
2021-12-13 17:22
尹 "당선되면 100조원 지원" 발언 비판
"주가지수 '5000시대' 제가 열어가겠다"
"주가지수 '5000시대' 제가 열어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소상공인 100조원 지원 당장하겠다", "주가조작 사범들을 철저히 응징하겠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씨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포항 죽도시장 현장 연설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언급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100조원 지원'과 관련해 "당선되면 하겠다가 아니라 지금 당장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참으로 묘한 게 제가 이번 코로나 국면에서 지원을 최소한 다른 나라만큼 해야 하는데 너무 적어서 1인당 평균 50만원씩 25조원 정도 지원하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퍼주기다', '표를 사려고 저런다', '포퓰리스트다' 이렇게 (욕을) 하던데 이상하게도 (상대 후보가) 50조원 지원하자고 그러니까 아무 말이 없다. 이상하지 않으냐"고 주장했다.
이어 "잣대는 동일해야 한다. 25조원 지원이 포퓰리스트이고 매표 행위이면 '따블'인 50조원 지원은 그 이상일 텐데 왜 말이 없을까"라며 "이후에는 100조원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조원을 추가 지원해도 다른 나라가 지원한 금액에 못 미친다"며 "야당 후보, 야당 선대위원장이 약속 또는 주장했으니 100조원을 추가 지원해서 우리 서민도 좀 먹고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윤 후보에게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해 당장 50조원을 지원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당선되면 하겠다, 할 수도 있겠지만 미래보다 지금이 당장 어렵지 않으냐"며 "미래에 할 수 있다면 지금 해야 한다. 말이 아니라 행동해야 하고 약속을 넘어서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겨냥한 듯 "주가 조작하고 시장 망치는 행위에 대해선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며 "저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면 주가조작 사범들을 철저히 응징해 주가지수 5000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로 2010~2011년 주식시장에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주가 조작 세력과 결탁해 회사 내부 호재성 정보를 흘려 주식 매매를 유도하는 등 방법으로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후보는 또 "실물경제도 중요한데 금융이 더 중요하다. 자본시장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일해서 돈 버는 것도 중요한데 투자할 기회가 공평해야 한다. 불로소득을 얻는 투기 말고 주식 투자도 부동산 투자도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그런데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너무 저평가돼서 너무 낮다"며 "대한민국 주식시장 주식이 왜 이렇게 쌀까, 그 이유는 주식시장에서 주가조작을 하고 장난치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다. 주가조작을 하니 누가 투자하려 하겠나"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가 다시 살려면 경제 질서가 공정해야 한다. 규칙을 어겨서 돈 버는 사람이 없어야 하고 규칙을 지켜서 손해를 보지 않아야 한다"며 "불법에 대해서 철저하게 책임을 물으면, 불법을 저질러도 권력자의 친인척이라고 봐주지 않고 공정하게 처벌하면 시장이 공정해질 것이고 자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것이고 경제가 다시 성장하게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을 맞추고 소상공인이 대형·대규모 유통 재벌에게 희생되지 않게 하겠다"며 "균형을 맞춰서, 공정한 질서 맞춰서 경제가 다시 살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포항 죽도시장 현장 연설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언급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100조원 지원'과 관련해 "당선되면 하겠다가 아니라 지금 당장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참으로 묘한 게 제가 이번 코로나 국면에서 지원을 최소한 다른 나라만큼 해야 하는데 너무 적어서 1인당 평균 50만원씩 25조원 정도 지원하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퍼주기다', '표를 사려고 저런다', '포퓰리스트다' 이렇게 (욕을) 하던데 이상하게도 (상대 후보가) 50조원 지원하자고 그러니까 아무 말이 없다. 이상하지 않으냐"고 주장했다.
이어 "잣대는 동일해야 한다. 25조원 지원이 포퓰리스트이고 매표 행위이면 '따블'인 50조원 지원은 그 이상일 텐데 왜 말이 없을까"라며 "이후에는 100조원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조원을 추가 지원해도 다른 나라가 지원한 금액에 못 미친다"며 "야당 후보, 야당 선대위원장이 약속 또는 주장했으니 100조원을 추가 지원해서 우리 서민도 좀 먹고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윤 후보에게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해 당장 50조원을 지원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당선되면 하겠다, 할 수도 있겠지만 미래보다 지금이 당장 어렵지 않으냐"며 "미래에 할 수 있다면 지금 해야 한다. 말이 아니라 행동해야 하고 약속을 넘어서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겨냥한 듯 "주가 조작하고 시장 망치는 행위에 대해선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며 "저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면 주가조작 사범들을 철저히 응징해 주가지수 5000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로 2010~2011년 주식시장에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주가 조작 세력과 결탁해 회사 내부 호재성 정보를 흘려 주식 매매를 유도하는 등 방법으로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후보는 또 "실물경제도 중요한데 금융이 더 중요하다. 자본시장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일해서 돈 버는 것도 중요한데 투자할 기회가 공평해야 한다. 불로소득을 얻는 투기 말고 주식 투자도 부동산 투자도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그런데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너무 저평가돼서 너무 낮다"며 "대한민국 주식시장 주식이 왜 이렇게 쌀까, 그 이유는 주식시장에서 주가조작을 하고 장난치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다. 주가조작을 하니 누가 투자하려 하겠나"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가 다시 살려면 경제 질서가 공정해야 한다. 규칙을 어겨서 돈 버는 사람이 없어야 하고 규칙을 지켜서 손해를 보지 않아야 한다"며 "불법에 대해서 철저하게 책임을 물으면, 불법을 저질러도 권력자의 친인척이라고 봐주지 않고 공정하게 처벌하면 시장이 공정해질 것이고 자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것이고 경제가 다시 성장하게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을 맞추고 소상공인이 대형·대규모 유통 재벌에게 희생되지 않게 하겠다"며 "균형을 맞춰서, 공정한 질서 맞춰서 경제가 다시 살게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