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9시까지 전국서 5481명 확진…12일도 7000명 안팎 예상

2021-12-11 22:07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11일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48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0일) 같은 시간 집계치인 5155명보다는 326명 많은 수준이며, 일주일 전인 지난 4일(4006명) 대비로는 1475명 많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948명이 발생해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2094명, 경기 1404명, 인천 450명, 부산 320명, 충남 191명, 경북 147명, 경남 138명, 대구 136명, 강원 122명, 대전 115명, 전남 80명, 광주 68명, 전북 66명, 충북 59명, 울산 45명, 제주 32명, 세종 14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