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일주일 만에 1조원 어치 수주...목표수주액 132% 달성

2021-12-10 13:39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하면서 올해 목표 수주액(91억 달러)의 132%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2448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2025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6일 LNG운반선 3척 수주에 이어 이날 1척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한 주 만에 1조원의 실적을 올렸다.
 
삼성중공업은 올해만 LNG운반선 21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운반선 14척 등 총 79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까지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