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안양천 명경지수(明鏡止水)로 만드는 디딤돌 되길"

2021-12-09 16:12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9일 "안양천을 명경지수(明鏡止水)로 만드는 디딤돌 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이날 최 시장은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2020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오염총량관리란 환경의 최종배출 오염 농도와 총 배출량의 한도를 정해 규제하는 것이다.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이번 평가는 한강수계 서울·경기·인천 28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최 시장은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활용한 오염총량관리 평가에서 87점으로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귀띔한다. 
 

[사진=안양시]

시의 오염총량관리 분야 성과목표 달성률이 100%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 목표수질 준수를 위해 개인사업장의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주기적으로 현장 점검하며 관리뿐 아니라 수질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오염배출량 감소를 위한 직원교육과 타 기관 벤치마킹을 해오는 등 수질관리에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한편 최 시장은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활용한 수질오염 방지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안양천을 더욱 깨끗한 수질로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