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새 지부장에 ‘강성’ 안현호씨 당선
2021-12-08 08:20
결선 투표서 투표율 85%, 지지율 53% 획득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강성으로 분류되는 안현호 후보를 새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현대차 노조는 9대 임원(지부장) 선거 결과 안 후보가 2만2101표(53.33%)를 획득해 당선됐다고 8일 밝혔다. 경쟁자인 권오일 후보는 1만9122표(46.14%)를 얻었다.
이날 이뤄진 투표는 결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8749명 중 4만1444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은 85.02%에 달했다.
안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상여금 전액 통상임금 적용 △식사 시간 1시간 유급화 △정년 연장 △일반직과 여성 조합원 처우 개선 △4차 산업혁명 고용 대책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로써 현대차 노조는 2년 만에 다시 강성 지부장이 이끌게 됐다. 안 당선인은 금속연대 소속으로 과거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다. 1998년 현대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진행된 현대차 노조 선거는 지난 2일 1차 투표에 이은 결선 투표였다. 1차 투표에서는 4명의 후보가 경합했으나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가 이뤄졌다.
현대차 노조는 9대 임원(지부장) 선거 결과 안 후보가 2만2101표(53.33%)를 획득해 당선됐다고 8일 밝혔다. 경쟁자인 권오일 후보는 1만9122표(46.14%)를 얻었다.
이날 이뤄진 투표는 결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8749명 중 4만1444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은 85.02%에 달했다.
안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상여금 전액 통상임금 적용 △식사 시간 1시간 유급화 △정년 연장 △일반직과 여성 조합원 처우 개선 △4차 산업혁명 고용 대책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로써 현대차 노조는 2년 만에 다시 강성 지부장이 이끌게 됐다. 안 당선인은 금속연대 소속으로 과거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다. 1998년 현대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진행된 현대차 노조 선거는 지난 2일 1차 투표에 이은 결선 투표였다. 1차 투표에서는 4명의 후보가 경합했으나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가 이뤄졌다.
안현호 신임 현대차 노조지부장 [사진=현대차 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