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가 7일 오후 대형공사장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박정훈 서장을 비롯, 관내 대형공사장 CEO와  관계인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상태에서 진행됐다.

이자리에서는 대형공사장 관계자들의 애로·협조사항을 청취하고, 화재 발생 초기 대응 방법 등을 논의하며, 대형공사장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강화를 위한 체제 마련에 중점을 뒀다. 또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이병열 부장을 초청, 공사장 특성에 맞춘 산업재해 예방 및 사고사례 전달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한편 박 서장은 “순간의 방심과 안일한 생각이 큰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들을 많이 접했다”면서 “안전에 관해서 만큼은 융통성을 배제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