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산악사고 예방 대책회의 열고 서로 머리 맞대

2021-11-17 08:27
소방안전 포스터·사진 입상작들도 전시

[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가 지난 16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소방안전 포스터와 사진 입상작들도 전시하는 등 하루하루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후 소방서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과천시청 최준영 공원농림과장을 비롯, 과천시와 과천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산악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 확충 및 대책 마련, 관내 산악사고 발생 시 실종자 수색 등 업무협조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정훈 서장은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 수북이 쌓인 낙엽으로 지면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해 실족한 사례가 있는 만큼 기본 산악장비를 갖추고 해가 지기 전 안전하게 하산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과천소방서 제공]

이와 함께 소방서는 15~19일까지 과천시 관내에서 소방안전 포스터·사진 입상작들도 전시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번 작품들은 한 주간 매일 오후 2시~5시까지 전시될 예정으로 있으며, 15일~16일 정부과천청사역, 17일에는 이마트 과천점, 18일~19일에는 과천시민회관에서 진행된다.

2021년 소방안전 포스터·사진 입상작들 중 대표 작품으로는 “화재예방의 짝꿍”(포스터 부문 대상, 최민혁), “진입은 저곳으로”(사진 부문 대상, 전봉오) 등이 있다. 

이외에도 소방공무원들 삶을 녹여낸 작품들이 다수 전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