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2022학년도 정시모집 263명 신입생 선발

2021-12-07 11:31
정시모집 시 학생부 성적반영 폐지 '눈길'

 

성결대학교가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263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7일 성결대에 따르면,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성적 반영을 폐지했고, 체육교육과 모집군이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됐다. 체육교육과, 음악학부, 공연음악예술학부를 제외한 모든 학부(과)를 ‘가’군에서 모집하고 체육교육과는 ‘나’군, 음악학부 ·공연음악예술학부는 ‘다’군에서 모집한다.

정시의 대표적 전형은 수능 100% 반영하는 일반전형으로서 19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외 목회자추천자전형, 체육교육 일반전형, 음악 실기우수자전형, 연극영화 실기우수자전형, 실용음악 실기우수자전형 등에서 총 6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외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 졸업자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선발한다. 

수능 반영영역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국어/수학/영어 중 최고점 2과목(70%), 탐구 1과목(30%)로 총 3개 영역이다. 수능 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 탐구영역은 백분위, 영어는 절대평가 기준의 등급을 사용한다. 영어영역은 △1등급 100점 △2등급 90점 △3등급 80점 등으로 등급별 환산점수를 부여해 반영한다. 한국사는 5등급까지 100점(만점)을 가산점으로 부여하며 이후 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2점씩 차감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계열간 교차지원을 전면 허용하고 있다. 모든 학부(과)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수능을 평가해 교차지원 시 발생하는 수능 성적상의 불이익을 완전히 제거했다. 또 수능 반영영역에서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중 최고점 2과목을 선택 반영, 수험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과(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성결대는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드론과 차세대미디어, 바이오 산업, 블록체인 산업 등에 필요한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무인항공기전공, 차세대미디어제작전공, 바이오헬스케어시스템전공, 블록체인핀테크전공, 스마트SCM전공’ 5개의 융합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모집단위 주전공 분야와 상관없이 융합전공을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관련 전공 학위를 수여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잘 가르쳐 실력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고자 선진화된 교육과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재학생들이 졸업 후 성결대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임병우 입학교류처장.[사진=성결대]

한편, 임병우 입학교류처장은 "성결대는 서울에 매우 근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인천, 경기도 모든 지역에서 접근하기 편리한데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외국인 전임교수 확보율과 다양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글로벌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입시는 등급의 높낮이에 관계없이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문호가 개방돼 있는 만큼 도전 의식을 가지고 지원하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