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차와 충전을 한 곳에서 ‘EV파크’ 개장

2021-12-07 10:25

현대자동차가 세차와 충전을 결합한 공간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워시홀릭 분당용인센터에 ‘EV 파크’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EV 파크는 현대자동차가 국내 세차 전문 기업 워시홀릭과 협업해 전기차 고객들이 세차와 충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현대차의 승용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첫 방문 시 EV 파크 멤버십에 가입하면 △전기 충전 요금 10% 할인 △드라잉 존 무료 이용 △세차 IC 카드 10% 추가 충전 △매장 내 세차용품 5%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EV 파크 운영 시작을 기념해 내년 1월 9일까지 아이오닉5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에 세차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캠핑 및 차박 콘셉트로 꾸며진 아이오닉5 전시 공간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시승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진행 기간에 요청 시 케미컬, 타월, 툴을 비롯해 유선 듀얼 광택기, 살균·탈취용 플루건 등이 포함된 셀프세차 도구 카트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충전 시간을 보다 가치 있고 긍정적인 경험으로 만들고자 세차와 충전을 결합한 EV 파크 운영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이러한 고객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구축해 고객들의 충전 경험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워시홀릭 분당용인센터 내에 운영을 시작한 현대자동차 ‘EV 파크’ 전경. [사진=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