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올 하반기 특별교부세 34억원 확보...지역현안 해결 '청신호'

2021-12-06 14:40
시, 2021년 도시재생사업 경기도 최우수 기관 선정 '기염'

정장선 평택시장은 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올 하반기 특별교부세 39억원을 확보해 지역현안 해결 및 재난예방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사진=평택시]

평택시가 지역현안 해결 및 재난예방을 위한 2021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총 34억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진위면 견사리 일원 배수관로 정비 공사(6억원)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설치(11억원) △팽성대교 확장공사(17억원) 등 총 34억원이다.
 
시는 그간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정장선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전략적으로 대응해 총력을 벌인 결과 긴급한 현안사업해결을 위한 재원확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졌으며 이는 시가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상반기 포함 총 60억원으로 지난해 21억원보다 186% 증가한 수치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사업추진에 더욱 더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시민수혜성이 높은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의 도시재생사업 현장 방문 모습들 [사진=평택시]

◆2년 연속 선정, 현재 821억원 예산 확보···도시재생사업 활발히 진행

이와 함께 시는 이날  2021년 경기도 도시재생 기관평가에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경기도 내 1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도시재생・정비사업 등에 대한 31개 시・군의 업무 추진 실적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방법은 지역역량강화 및 갈등해소, 제도운영 및 개선, 업무수행, 적극행정, 가점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한다.
 
시는 올해 도시재생 및 정비사업 평가항목에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위로 선정돼 경기도 기관표창과 공무원, 민간인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도 최우수 기관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및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이후 구도심 균형발전에 역점을 기울여 안정, 신평, 서정, 신장 도시재생 뉴딜공모 및 신장2동 활성화사업, 서정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안중지역・서정리역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821억원 예산을 확보해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