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에스지 주가 24%↑…이재명 발언 때문?

2021-12-02 13:5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라에스지 주가가 상승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라에스지는 이날 오후 1시 5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50원 (24.40%) 오른 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라에스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관련주다.

이 대선후보는 2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필요성에 대해 "사면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지금 이분들은 아무런 뉘우침도 없고, 반성도 하지 않고, 국민에게 사과도 하지 않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형사처벌의 목표는 여러 가지가 있다. 본인에 대한 응보 효과, 일반예방효과, 다른 사람들이 다시는 못 하게 하는 특별효과들이 있다"며 "이 3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 사면이든 뭐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