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G 싱가포르 주니어 마스터스, 로우·탄 우승
2021-12-02 10:47
2021 EFG 싱가포르 주니어 마스터스(이하 SJM)가 1일 싱가포르 라구나 내셔널 골프클럽 마스터 코스에서 종료됐다.
지난 사흘간 한국 등 각국을 대표하는 주니어 골퍼 70명과 14명의 세계아마추어골프순위(WAGR) 순위자들이 출전했다.
부문은 오픈(19세 이하), 주니어(15세 이하), 슈퍼 주니어(13세 이하)다.
오픈 여자부에서는 섀넌 탄이 우승했다. 그는 "두 번째 우승이다. 행복하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2위는 사만다 디존이다. 섀넌 탄과는 6타 차가 났다. 그는 "경기에서의 정신적, 정서적 측면 등 성숙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높아진다면 더 잘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스위스 금융사 EFG는 이 대회를 올해를 포함해 3년 더 후원하기로 했다. EFG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는 관심 없다. 장기간 선수가 커 가는 것에 관심이 있다. 성장과 목표 달성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LLD 스포츠 개발 및 관리의 설립자인 린 여는 "주니어 골프를 키울 때까지는 6~8년이 걸린다. EFG와 같이 안정적인 파트너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