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SPC GFS’와 농식품 유통판로 확대 MOU 체결
2021-12-01 16:26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SPC GFS 식품소재사업부장 김희원 상무, 정기훈 차장, 이건우 대리를 비롯해 농업회사법인 맑은그늘 박인선 대표,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김동수 대표 등 8명이 참석했다.
SPC GFS는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170여 개 프랜차이즈와의 계약을 통해 9000개가 넘는 사업장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130여 개 식자재 납품업체와 거래하는 연 매출 1조 4000억원 규모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이다.
부여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SPC그룹 계열사와 프랜차이즈, 식품제조공장 등 다양하고 안정적인 유통 경로를 확보해 경기침체와 유통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SPC GFS는 다음 해부터 부여군 대표 농산물인 멜론, 딸기, 토마토 등 약 1800여 톤의 부여 농산물을 수매해 유통판로를 더욱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아울러 우수한 품질의 부여군 농산물 식자재를 그룹 공통 식자재로 다량 확보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상호 유기적인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SPC GFS와의 업무협약으로 부여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다양한 유통경로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여군 굿뜨래 명성에 걸맞은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