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주가 6%↑..."3분기 영업익 860억, 전년비 296% 증가"

2021-12-01 10:4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아제강지주 주가가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5분 기준 세아제강지주는 전일 대비 6.17%(6100원) 상승한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 시가총액은 434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7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세아제강지주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9% 늘어난 7236억원을 기록했다.

세아제강지주는 북미 오일·가스와 건설·인프라 산업에서의 수요가 늘면서 에너지용 강관과 배관재 주요 제품의 판매가 늘었고 현지 공급망 병목현상 등으로 강관 가격까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 강세와 공급 제약, 가격 변동 위험이 있는 만큼 시장 지배력에 기반한 판매가격 정책과 전략적 글로벌 소싱 정책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 COP26 정상회의가 촉발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따른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도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