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3%↑..."렉키로나, 유럽 9개국에 이달 수출"

2021-12-01 09:3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3.14%(6500원) 상승한 2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29조451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2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앞서 30일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글로벌 판매를 맡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9개 나라에 수출될 렉키로나 초도물량 5만 명 투여분(15만 바이알)을 연내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들 국가 외에도 47개 나라와 렉키로나 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다. 

가 유럽 9개 나라에 수출될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서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공급을 개시했다.

같은날 한국바이오협회는 셀트리온과 바이넥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임상 물질 생산을 바이넥스에 위탁하고, 관련 생산 기술 등을 공유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