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 어르신 4976명 모집
2021-11-29 19:52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참여 가능
수원시가 29일부터 12월7일까지 ‘2022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4976명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은 ‘노노케어(老老-care)’, ‘학교급식’, ‘공공시설 봉사’ 등이다.
특히 ‘노노케어’는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이 돼 주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생활 안전을 점검하는 활동이며 ‘학교급식’은 학교에서 급식도우미로 활동하는 것이고 ‘공공시설 봉사’는 복지관·보육시설·문화재시설·도서관 등 공공시설에서 하는 환경 개선 봉사 활동이다.
만 65세 이상(일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은 ‘장애인서비스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등이며 월 60시간 활동하면 최대 71만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고 615명을 선발한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은 ‘소규모 매장 근무’, ‘물품 제조·판매’ 등 활동을 한다. 근무시간과 활동비는 근로계약에 따라 다르다.
이경미 시 노인복지과 노인복지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