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 겨울철 자율안전관리 강화 캠페인 펼쳐

2021-11-28 15:40
상인들의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

안양소방서 전경.[사진=안양소방서]

경기 안양소방서가 최근 겨울철 전통시장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캠페인에 적극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안전관리 주체인 시장 상인회가 상인 중심의 전통시장 자율소방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겨울철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캠페인은 11월 24~25일 양일간에 걸쳐 안양시와 합동으로 점포 내 화재 위험요인 제거, 전기·가스시설 안전사용 지도 등에 이어 시장 내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 훈련 및 화재 예방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또 안양시와 상인회, 의용소방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사시 원활한 대처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사진=안양소방서]

한편, 나윤호 서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화재 발생 초기에 진화하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돼 피해가 클 수 있다"면서 "상인회 중심의 자율소방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시장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상인들의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