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 7.17%↑...진단키트 수요 유지 전망 나와
2021-11-26 14:06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는 전일 대비 7.17%(3800원) 오른 5만68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5만3000원이다.
이날 오승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해 “팬데믹 효과로 인해 2020~2021년 실적이 초고성장하여 2021년 7월 상장됐다. 2022년은 팬데믹 사태 소강 국면 진입에 따라 실적 역성장이 불가피하나 ‘단계적 일상회복’에도 진단키트는 일정 수준 견조한 수요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브라질 공공 입찰 시장에서 강점을 보유한 현지 법인 인수 및 연속혈당측정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UXN 지분투자, 저가 시장 공략을 위한 인도 법인 증설 등 팬데믹 이후 쌓여있는 현금을 기반으로 다양한 M&A 및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 매출액은 5267억원, 영업이익은 2495억원, 당기순이익은 217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