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학생 교육정책토론회’ 성황리에 마무리
2021-11-25 15:11
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스트리트 유스 파이터’ 개최
‘오산학생 교육정책토론회’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 및 학교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2021년 한 해 동안 학생자치위원회가 진행한 학교자치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교육을 제안하는 자리로 이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자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번 교육정책토론회는 각 학교의 자치활동 내용과 교육에 대한 고민을 개별 학교에서 멈추지 않고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며 연대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지니며 서로의 의견을 공감하고 발전시켜나가는 민주시민의 토론의 장이었다.
또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개별 학교의 학교자치활동내용 및 학생이 받고 싶은 현장의 교육이야기를 ‘학생자치 행복 제안서 우리의 이야기’라는 한권의 책으로 묶어 각 학교 학생자치위원회 및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교육재단으로 발송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학생자치는 결과가 아닌 과정”이라며 “학생자치활동 속에서 더욱 성숙한 민주시민인 여러분이 학교 안으로부터 나아가서 학교 밖으로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교육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정리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오산교육재단 등 관련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청소년들의 문화ㆍ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무대를 꾸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오산시 청소년 11팀의 춤, 노래, 랩, 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볼 수 있으며 전문 MC의 능숙한 진행을 통해 관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선착순 50명의 현장 신청을 받아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 직접오지 않아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