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닥터 스트레인지부터 시리즈 악당 총출동
2021-11-25 14:00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오는 12월 15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제작진 측은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규모감이 돋보이는 보도스틸을 공개해 영화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제작진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는 1차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미스테리오'를 죽인 범인이라는 누명을 쓴 스파이더맨이 자신을 쫓는 이들을 피해 MJ(젠데이아)와 함께 활강하는 모습으로 가장 먼저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MJ' '네드'(제이콥 배덜런)와 함께 무엇인가를 유심히 지켜보는 스틸은 이들이 마주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세 사람의 호흡과 궁합(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피터 파커'와 '닥터 스트레인지'가 함께 등장하는 점도 눈여겨볼 점. 이는 정체가 탄로 난 '피터 파커'가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우고자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기 위해 그를 찾아간 것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벌어지는 모든 위기의 시작점이 될 장면을 담고 있다.
멀티버스의 문이 열리고 '스파이더맨' 3부작에 등장한 '닥터 옥토퍼스' '그린 고블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악당 '일렉트로'도 함께 하나의 세상에서 만난다. 여기에 엉망이 된 도로 위에서 아이언 슈트를 입은 채 무언가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이후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물론 '스파이더맨' 시리즈 속 악당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월 1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