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국내 최초 애플TV 4K 론칭...고객 OTT 접근성 강화

2021-11-24 13:30
애플TV플러스·웨이브·디즈니플러스까지 동시에
"극장과도 같은 최고 품질의 시청 경험 제공"

SK브로드밴드는 11월 4일 국내 IPTV 최초로 애플TV 4K를 론칭했다.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인터넷TV(IPTV) 최초로 애플과 협력해 B tv 고객에서 ‘애플TV 4K’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TV 4K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B tv를 실시간 채널로 즐길 수 있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애플TV 4K를 구입·설치하면 B tv의 실시간 채널과 애플TV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선호하는 TV 프로그램·영화·주문형동영상(VOD)까지 즐길 수 있다. 애플TV 4K를 켜면 B tv 앱이 자동으로 설치된다.
 
특히 애플TV 4K를 이용하는 B tv 고객은 애플TV플러스,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등 상당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한 번에 가입해 시청할 수 있다. 각종 OTT 이용이 제한적이었던 기존 고객 입장에선 애플TV 4K를 통해 콘텐츠 접근성이 대폭 확대됐다.
 
애플TV 앱은 시청자의 기호에 따라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와 프로그램 채널, 대여·구매 영화 목록 등 모든 곳에서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추천받을 수 있다.
 
애플TV 4K는 국내 스트리밍 기기 중 유일하게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4K HDR 디스플레이와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통해 마치 극장과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애플 제품 마니아는 아이폰·아이패드·맥북·애플TV 4K까지 연동해 애플만의 홈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고객은 에어플레이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각종 음악·영상·사진 등을 포함한 콘텐츠를 애플TV 4K에 연결된 TV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기존 SK브로드밴드 ‘스마트3’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따로 셋톱박스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 11월 중 애플TV 앱을 통해 애플TV플러스는 물론 선호하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B tv 홈 메뉴에서 애플TV 앱을 선택하면 바로 접속된다.
 
애플TV플러스는 첫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인 ‘Dr. 브레인’을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코미디 시리즈 ‘테드 래소’와 리즈 위더스푼이 총괄 제작한 ‘더 모닝 쇼’ 등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애플TV 4K를 월 6600원에 36개월 할부로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애플TV 4K를 구매하고 B tv를 이용하는 고객은 애플TV플러스를 최대 6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기존 B tv 가입자는 별도 코드를 통해 3개월간 애플TV플러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스마트3 셋톱박스 이용 고객은 11월 중 애플TV 앱이 활성화돼 자동 설치되면 애플TV플러스를 만나볼 수 있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고객들은 애플TV 4K, 애플TV 앱, B tv 통합을 통해 극장과도 같은 최고 품질의 시청 경험을 누리고 전 세계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영화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면서 “치열한 국내 미디어 시장에서 애플은 SK브로드밴드의 든든한 우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애플TV 4K [사진=SK브로드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