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팩스 주가 7%↑..."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세 가능"

2021-11-24 10:4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테이팩스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8분 기준 테이팩스는 전일 대비 7.57%(5700원) 상승한 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이팩스 시가총액은 382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1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0일 하나금융투자는 2차 전지소재용 테이프를 제조하는 테이팩스가 올해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경민 연구원은 "매출의 증가와 더불어 매출의 지렛대 효과가 발생해 영업이익률은 15.9%를 달성했다. 이는 전 분기(14.4%)는 물론, 전년 동기(15.6%) 역시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향후에도 매출의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 성장의 견인차가 2차 전지 분야라는 점이 긍정적인 기업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장사 중 테이팩스와 유사한 구조로 비교할 만한 기업이 제한적으로 소외가 나타났다. 매출 증가와 함께 마진 개선이 동시에 전개되는 기업인 만큼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