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사망] 靑, 빈소에 근조화환 안 보낼 듯
2021-11-23 11:44
오후 최종 확정 예정…비서실장 조문 여부 관심
청와대는 정해진 바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정치권 안팎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을 듣고 이 같은 방향으로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 후 국가장 논란이 일었을 때 노 전 대통령과 전 전 대통령을 구별해야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병을 앓아온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향년 90세의 일기로 숨졌다.
전 전 대통령은 악성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확진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세브란스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