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사망] 김기현 "전두환, 책임 막중하지만 조문은 도리"
2021-11-23 12:01
"인간적으로 안타까운 마음"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과 관련해 조문 의사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한국사에서 좋든 싫든 여러 가지 논란을 벌였던 분이고 한국사의 한 장면을 기록했던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전 대통령이) 많은 국민적 비난을 받았던 엄청난 사건의 주역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한 책임이 막중하다"면서도 "인간적으로 돌아가신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 후 신촌 연대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