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뎁 주가 7%↑…정부, 2025년까지 메타버스 등에 2.6억 투입

2021-11-22 13:3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노뎁 주가가 상승 중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노뎁은 이날 오후 1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50원 (7.33%) 오른 2만8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노뎁 주가는 지난 9월 정부가 2025년까지 공공부문 메타버스 확대를 위해 2조6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히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임혜숙 장관 주재로 '제12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열고 메타버스 등 신산업 육성에 관한 향후 계획과 부처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가상의 회의장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조·의료·교육 등 주요 공공·민간 분야에서 확장현실(XR)과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시장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공 부문은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지원해 산업 기반을 확충한다. 2022년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2023년까지 2년 동안은 사물인터넷(IoT) 테스트베드를 고도화한다.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분야의 핵심 원천 기술을 연구함으로써 기술 혁신도 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