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수연 신임 대표 내정자는 누구?

2021-11-17 18:08

최수연 네이버 신임 대표 내정자[사진=네이버 제공]


최수연 네이버 신임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2005년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4년간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조직에서 근무했다. 이후 네이버를 나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1기로 입학, 졸업 후 법무법인 율촌에서 변호사로 재직했다. 율촌 재직 당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송사를 전담한 인물로 유명했다.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을 거쳐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이후 인수합병(M&A), 자본시장, 기업 지배구조 분야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9년 네이버에 재합류했다. 글로벌 사업 비전에 대한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네이버 이사회와 경영진은 “차기 네이버 CEO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자격 요건을 재정립하고 이에 맞는 역량 및 자질을 갖춘 후보를 지속적으로 추천하고 검증해왔다”며 “그간 최 내정자가 다양한 국내외 사업 전반을 지원하며 보여준 문제해결 능력, 회사의 글로벌 사업 전략 및 해당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 최수연 CEO 내정자 프로필

△1981년생, 서울대 졸업
△2005.02~2009.02 네이버(당시 NHN)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2009.03~2012.02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2012.03~2019.10 법무법인 율촌
△2017.07~2018.06 하버드대 로스쿨
△2019.11~ 네이버 글로벌사업지원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