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 주가 7%↑...3분기 실적 저조한데 무슨 일?
2021-11-17 10:45
넷게임즈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넷게임즈는 전일 대비 7.8%(1350원) 상승한 1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게임즈 시가총액은 532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5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학원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긴 서브컬처 게임으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진행한 사전등록에 100만 명 이상 몰린 바 있다.
게임은 한국을 비롯해 북미, 대만, 태국 등 237개국에 안드로이드OS, IOS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를 지원한다.
다만 실적은 저조하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5% 감소한 10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적자로 전환됐다.
특히 3분기 매출액은 국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3.6% 감소한 24억2000만원을 기록했으나, 해외 매출액은 같은 기간 80.4% 증가한 17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