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스타트업이 디지털 혁신의 중심”...‘컴업2021’ 개막
2021-11-17 10:26
이날 개막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세계는 지금 디지털 혁신 속도를 높이며 코로나 넘어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혁신과 아이디어로 세상에 없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이 그 중심에 있다”며 “한국도 스타트업 열기로 뜨겁다. 신설법인이 사상 처음으로 12만 개를 넘어서고, 벤처 투자액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유니콘 기업도 15개를 넘어서는 등 제2벤처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국내 창업 생태계를 평가했다.
이어 “(정부도) 여러분의 가능성에 투자하고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자 한다. 컴업2021이 꿈과 열정 아이디어 함께 나누고, 더 높이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컴업은 위드코로나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DDP에서 열리는 현장 부스 행사 이외에 컴업 누리집과 컴업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든 행사를 온라인에서 시청할 수 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컴업은 미래의 주인공인 전 세계 스타트업을 위해 대한민국이 준비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라며 “위드코로나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온오프라인으로 준비했다.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해 창업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컨퍼런스가 이어진다. 컴업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한 번 더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