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NFT 주가 0.74%↑...상승 원인이 게임 때문?

2021-11-17 09:0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블루베리NFT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블루베리NFT는 전일 대비 0.74%(30원) 상승한 4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루베리NFT 시가총액은 116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84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블루베리NFT는 'P2E(Play to Earn)' 게임 픽셀그라운드에 투자 및 상호 협력해 프로젝트 공동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픽셀그라운드는 넷마블에서 퍼블리싱해 동시접속 1만명 이상을 기록한 인기게임 '미니파이터' 원개발자 이용한 씨와 100만 다운로드·마켓 매출 순위 10위권을 기록한 '갓오브하이스쿨' 기획팀장 출신 김규선 대표가 개발 중인 게임으로, 내년 2월 중 출시 예정이다.

회사는 국내 스포츠 IP를 다수 확보하면서 자회사 블루베리메타를 통해 국내 첫 프로 스포츠 영상 대체불가능토큰(NFT)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투자 계약으로 엔터, 예술분야 뿐만 아니라 게임까지 NFT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엔터나 예술,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NFT가 확대돼 나가는 상황에서 블루베리NFT도 픽셀그라운드에 투자 및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확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계약으로 스포츠뿐 아니라 갈수록 커져가는 NFT 게임시장을 선도 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