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호 간삼 회장, 중앙대의료원에 1억원 기부

2021-11-16 16:38
김 회장,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

김자호 간삼 회장(왼쪽), 중앙대의료원 홍창권 원장이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중앙대 제공]


김자호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이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을 위해 중앙대의료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중앙대는 지난 15일 중앙대병원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김 회장이 건립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을 비롯해 이한준 중앙대병원장,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의 이번 기부는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서 시작됐다. 1965년 중앙대 건축학과에 입학해 1983년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한 김 회장은 1988년부터 2001년까지 중앙대 건축공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이후 2015년 제14대 중앙대 총동창회 회장을 맡아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7월에는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이 우리나라의 의료 혁신 선도를 목표로 출범한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 회장은 "'건축의 본질은 사람'이라는 것이 평소 생각"이라며 "중앙대 의료 혁신을 위한 지원 방법을 고민하던 중 환자중심병원을 실현할 중앙대광명병원을 기대하며 이번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학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병원설계는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며 "광명병원에 후원할 기회가 주어진 것을 건축가로서 영광이라 생각하며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은 "중앙대에 입학해 동창회장과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 공동위원장까지 맡으며 모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건립기금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는 '의료 혁신의 중앙, 당신으로부터 출발합니다'는 내용의 통합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모인 기금은 중앙대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발전과 광명병원 건립 재원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