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9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국내 금융그룹 최초
2021-11-16 10:32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사상 최초로 9년 연속 DJSI 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하는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이다.
올해 DJSI 월드 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산탄데르(스페인), BNP Paribas(프랑스), NAB(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24개사가 편입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DJSI 9년 연속 편입은 신한금융그룹이 오랜 기간 ESG를 준비하고 실행한 노력과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며 "최근 ESG가 경영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신한금융이 ESG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