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산격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정옥란)는 지난 13일 산격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주 서귀포시 정방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현대선)와 상생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위하여 서귀포시 정방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1박 2일의 일정으로 직접 대구를 방문하였으며, 협약서에는 인적․물적 교류, 지역 특성 사업 정보 공유, 상호 방문 등 위원회 간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북구 산격2동 김상기 행정팀장은 “이번 MOU 체결에서 두 위원회는 코로나19 일상생활 방역 수칙 홍보활동과 생활 속 탄소중립 운동을 함께 하면서 상생 교류 협력의 첫걸음을 떼었다”라고 전했다.

대구 북구 산격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정옥란 위원장은 “대구까지 찾아와 주신 서귀포시 정방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과 임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바르게살기 3대 이념(진실․질서․화합)을 바탕으로 양 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북구 침산3동 자율방범대(대장 이경환)와 북구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성상, 장영관), 북구 산격2동 자율방범대(대장 한동철)는 1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각각 컵라면과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먼저 대구 북구 침산3동 자율방범대 이경환 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소외되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석희 침산3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 더불어 사는 침산3동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북구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영관 위원장은 “많은 분이 도움을 주신 덕분에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이번 김장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성상 구암동장은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을 준비해 주신 위원장과 위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를 먹고 건강하게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북구 산격2동 자율방범대 한동철 대장은 “코로나로 인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지는 못하지만 받으시는 분들이 건강하게 따뜻한 겨울을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산격2동 양말석 동장은“날씨가 추워지니 김장김치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 동 주민을 위해 후원해 주신 자율방범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