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1149명 확진...전날보다 337명 적어

2021-11-14 19:16
수도권 849명·비수도권 300명

휴일인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1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총 14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337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 7일 같은 시간 집계치(총 1332명)보다는 183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849명(73.9%), 비수도권이 300명(26.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97명, 경기 252명, 인천 100명, 대구·충남 각 48명, 경남 46명, 경북 34명, 강원 31명, 광주·대전 19명, 전북 18명, 전남·충북 각 13명, 제주 10명, 울산 1명이다. 집계를 한 16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집계보다 933명 늘어 최종 2419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758명→1715명→2425명→2520명→2368명→2324명→2419명으로 하루 평균 221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