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정례회 대비 역량강화 교육과 현장활동 펼쳐

2021-11-14 11:09

[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가 2021년 제2차 정례회에 대비하기 위해 12일 하루 동안 의정 역량강화 교육과 현장 활동을 병행했다.

이날 시의회는 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관련 의회의 향후 과제’와 ‘지방의원이 알아야 할 행정사무감사·예산심사 총론’을 주제로 전문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오후에는 시흥 갯골생태공원과 웨이브파크를 잇달아 방문, 벤치마킹을 벌였다.

오전 첫 번째 강의에서는 내년 1월 시행되는 개정 지방자치법의 주요 내용과 법 개정에 따른 자치법규 정비 방안, 안산시의회 기본조례 개정 방향 등에 대한 해설이 이뤄졌고, 두 번째 강의에서는 타 시군의 실제 사례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에 적용되는 분석 기법 및 주요 쟁점 사안이 소개됐다.

이어 오후 시흥 갯골생태공원 현장 활동에서는 시흥시 공원과의 협조를 얻어 공원 내 염전 운영 실태를 파악했다.
 

[사진=안산시의회 제공]

또 지난해 개장한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찾아서는 이 시설과 인근에서 조성 중인 아쿠아펫랜드 사업에 대해 시흥 미래전략담당관 측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답사를 벌이기도 했다.

박은경 의장은 이날 교육에 앞서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는 시민의 대표로서 그 책임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다가오는 정례회를 포함해 남은 8대 의회 임기를 내실 있게 보내기 위해 이번 교육과 현장 활동이 의정 역량 제고의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