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2 혁신상’ 휩쓸었다

2021-11-11 08:25
최고혁신상 4개 포함 총 43개 제품서 수상

삼성전자가 내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를 앞두고 발표된 혁신상 명단에 자사 제품을 대거 올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43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10일(현지시간) 27개 부문에 걸쳐 발표한 CES 혁신상 수상 제품·기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21개, 생활가전 7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4개로 총 4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 또는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에는 영상디스플레이에서 3개, 모바일에서 1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TV가 11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2022년형 TV 신제품,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 플랫폼, 올 하반기에 출시한 ‘오디세이 네오(Neo) G9’ 게이밍 모니터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7년 연속 혁신상을 받은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비롯해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 스마트홈 관련 새로운 제품들이 혁신상에 선정됐다.

모바일 부문에서도 최고혁신상을 받은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과 더불어 △갤럭시 Z폴드3 △갤럭시 Z플립3 △갤럭시 북 프로 360 △갤럭시 워치4 △갤럭시 버즈2 △스마트 태그+ 등 다양한 제품이 혁신상을 휩쓸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512GB DDR5 RDIMM(D램) PM1731a, PM1743(이상 SSD), 아이소셀 HP1(이미지센서)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을 받은 제품들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전시된다.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제품들.[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