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11월에만 불성실공시 기업 10개사… 작년비 두 배 늘어 外

2021-11-11 07:31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11월에만 불성실공시 기업 10개사… 작년비 두 배 늘어
-11월 국내 증시 상장사 중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됐거나 지정될 예정인 기업 10곳. 지난해 11월 5건 대비 2배 수준
-한국거래소는 지난 9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공시 불이행 이유로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 거래소는 2019년 1월과 4월 설립한 행복키움㈜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올해 10월 설립한 SK온과 SK어스온을 자회사로 편입했으나 이를 뒤늦게 공시했다고 밝혀.
-또 코스피 상장사인 하이트론에 대해 전환사채권발행결정 공시 내용 중 발행 금액의 50% 이상을 변경하는 공시를 냈다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문제는 1년간 누적 벌점이 쌓여 거래정지 또는 상장폐지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업들도 상당수라는 점. 거래소는 누적 벌점이 15점 이상이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에 해당돼 향후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
-최근 1년간 벌점이 8점 이상 쌓인 상장사는 29곳. 이 중 12곳이 현재 정상적으로 거래 중
-영세한 상장사의 경우 공시 업무 외에 여러 업무 병행하고 있어 상장사들의 자발적 공시 전문인력 확충 노력 필요

◆주요 리포트
▷코스맥스, 미국 부진 장기화…회복 가시성 필요(IBK투자증권)
-목표 주가 19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 투자 의견 '매수' 유지
-3분기 매출 3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 영업이익 79.8% 늘어난 250억원 기록. 다만 18억원 순손실 기록
-한국 및 중국 시장에서의 호조, 동남아 시장 회복에도 코스맥스가 인수한 미국 화장품 제조사 누월드 부진 장기화가 영향
-신제품 출시 지연에 따른 단가 상승, 인건비 중심의 고정비 급증, 운송 등 서플라이체인 문제도 더해져 실적 악화
-다만 한국과 중국 중심으로 글로벌 및 온라인 고객 확대 주도하며 국내외 시장 성장률 상회. 4분기에도 중국 성장과 한국 영업력 제고로 미국의 장기 리스크 방어할 것으로 예상

◆장 마감후(10일) 주요공시
▷LG, 권영수 대표이사 사임으로 구광모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SK리츠, 종속 자회사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10억원 규모 부동산 취득 결정
▷대한전선, 액면가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추는 5대1 무상감자 결정.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계획
▷맥스트, SK텔레콤으로부터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반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6억원 규모
▷고바이오랩, 제3자 배정 방식 335억원 규모 유상증자 및 11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에스디생명공학, 290억원 규모 부동산 양도 결정. 자산 유동화 통한 재무 건전성 확보 목적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 일부 사업(수소탱크 및 전자소재 사업 제외) 부분 유동화 방안 검토 중

◆펀드 동향(9일 기준)
▷국내 주식형 +24억원
▷해외 주식형 -178억원

◆오늘(11일) 주요일정
▷한국
-10월 실업률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0월 실질 평균시간당 임금

▷중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