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세대 간 소통… 권위주의적 관행 타파’ 앞장서!

2021-11-10 14:36
매월 11일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
KEIT, 세라믹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10일부터 7일간 직장 내 세대 간의 인식 차이를 공감하고 극복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한다. [사진=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제공]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정양호)은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임직원이 함께하는 상호존중 캠페인을 하여, 직장 내 세대 간의 인식 차이를 공감하고 극복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청렴윤리TF 박은영 팀장은 “이는 일주일간 임직원 추억의 게임, 동료에게 감사 마음 전하기·프로존중인 추천, 세대 간 소통을 위한 ‘깐부 맺기’ 등 모든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밌는 소통 활동을 추진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갑질 예방과 인권 존중을 위해 갑질 자가 진단, 갑질 예방 교육, 인권 존중 사례 접수 및 우수사례 공유, 갑질·인권 온라인 상담소 등을 지속해서 시행·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KEIT는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I RESPECT U’ 실천 가이드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11일은 서로(1=1) 배려하고 존중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KEIT 하근철 상임감사는 “상대의 가치관과 삶의 목표, 방식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활력 있고 행복한 조직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갑질 문제도 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양호 원장은“KEIT의 상호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KEIT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EIT 정양호 원장(가운데)과 한국세라믹연합회 이준영 전무이사(왼쪽), 한국세라믹학회 서원선 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했다. [사진=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제공]

한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지난 4일 한국세라믹연합회(회장 황호연), 한국세라믹학회(회장 서원선)와 국내 세라믹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철강세라믹팀 장근영 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요 소재산업 중 하나인 세라믹 산업 기술‧기업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세라믹 산업이 국가 주력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2021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한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세라믹 분야 대표조직인 한국세라믹연합회와 한국세라믹학회가 산‧학‧연, 그리고 수요‧공급기업 간 연결고리가 되어 세라믹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유망 기술 발굴 및 지원 활동에 협력하기 위함이다.

이는 세라믹 산업 분야의 산‧학‧연 기술교류 및 협력, 세라믹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수요‧공급기업 간의 교류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세라믹연합회 황호연 회장과 한국세라믹학회 서원선 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KEIT와 함께 현장 애로 기술 해결, 세라믹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KEIT 정양호 원장은 “주력산업에서 기초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세라믹 분야에서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세라믹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