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낭만시장에서 '뉴트로시장 축제' 즐기세요
2021-11-09 15:03
13·14일 양일간, 낭만티비·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3일부터 12월 26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제4회 동인천 낭만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동인천 낭만시장은 과거 인천 최대의 번화가였던 동인천 일대를 재현하는 ‘뉴트로 시장 축제’로 그동안 지역 상인과 주민의 화합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이번 동인천 낭만시장에는 송현시장, 중앙시장, 배다리 공예거리, 인천 미림극장의 이야기를 담은 지역특화 경관조명과 뉴트로 포토존, 친환경 자원순환 프로그램인 낭만 아나바다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특히, 점등식이 개최되는 13일에는 낭만시장의 특별한 추억을 소개하는‘낭만티비’(가수 조명섭, 개그맨 김나희, MC 남창희 출연)를 진행하며13일·14일 양일간은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김영신 시 관광진흥과장은“단계적 일상회복에 즈음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동인천 낭만시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축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인천 낭만시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심리치유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인천시는 이와 함께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참여자의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허브 알아보기,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실습, 회복탄력성, 자아존중감 훈련, 나의 강점 찾기 등으로 구성해 식물을 만지고 향기를 맡는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감과 기쁨·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15일까지 인천시온라인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을 활용해 시민들의 지친 몸과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프로그램 후에도 반려식물을 기르면서 정서적 안정감과 우울감 해소 등 일상생활에서의 힐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