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주가 6%↑…"전립선암 치료제 임상1상 중간결과 국내 학술대회에 발표"
2021-11-09 09:37
퓨쳐켐 주가가 상승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퓨쳐켐은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 (6.40%) 오른 1만99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8일 퓨쳐켐은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임상 1상 중간결과를 대한핵의학회 6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1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상에서는 6명씩 5개 그룹으로 용량을 증가(50mCi~150mCi)하며 투여 후, 8주간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적절한 용량을 결정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0명의 환자 중 이미 결과를 확인한 100mCi까지 투여한 환자 그룹과 현재 진행 중인 125mCi를 투여한 환자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실제 임상 참여자 중 PSA 65에서 등록된 환자에게 FC705 100mCi를 1회 투여하고 8주까지 PSA와 PSMA-PET을 통한 유효성을 평가했다. 4주 후에는 PSA수치가 10.1, 8주 후에는 PSA가 5.3으로 약 92% 감소됐다고 퓨처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