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1년 부울경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8~19일 2주간 개최

2021-11-05 09:38
입사지원, 화상 채용면접 등 박람회 전 과정 온라인으로 진행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2021년 부․울․경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래픽=박신혜 기자]

우수 중소기업과 많은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으로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 역할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8일 부터 19일까지 박람회 누리집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단계적 일상 회복과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2주간 '2021년 부․울․경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경제진흥원에서 구축한 온라인 일자리 플랫폼을 활용해 박람회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부․울․경 지역 기업 240여 개사 채용관, 청년두드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 등이 개최되며, 실시간 취업특강으로는 △10일 하반기 취업시장 동향 및 전략 △17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분야 특강 △18일 비대면 시대 취업 코칭 등이 열린다.

또한, 권역별 채용설명회가 △10일 울산지역(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엘리미디어) △17일 부산지역(부산도시공사, 이케아, 롯데월드) △18일 경남지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웰템) 등으로 진행돼 구직자에게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맞춤형 채용정보를 바탕으로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면접에 참가할 수 있고, 인공지능(AI)을 통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역량검사 서비스 등 화상 취업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행사 기간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부스 3개소(부산일자리종합센터, 관광마이스업특별취업지원센터, 서부산기계부품산업 일자리지원센터)를 별도 운영해 화상 면접, 상담 장비 등을 지원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11월 8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홈앤쇼핑 부산콜센터 개소… 부산에 일자리 300개 마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판로개척의 동반자 홈앤쇼핑 -

 

5일 개소하는 홈앤쇼핑 부산콜센터는 기존 단일 센터로 운영된 서울 상암센터를 축소하고 부산센터를 신설했다.
[그래픽=박신혜 기자]

홈앤쇼핑 부산콜센터는 5일 오전 11시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홈앤쇼핑 부산콜센터는 기존 단일 센터로 운영된 서울 상암센터를 축소하고 부산센터를 신설, 300명을 신규 채용해 천재지변과 대규모 장애 상황에 대응하고 상담원 인력 채용 시장을 다변화함으로써 콜센터의 서울‧부산 이원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홈앤쇼핑은 2011년 설립 이후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통한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춰 친(親)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해 왔다.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판매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추고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직접 발굴해서 판매까지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 재취업 희망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직접적인 투자 효과 외에도 우수한 기술과 제품 경쟁력은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홈앤쇼핑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다양한 육성시책 개발과 지역 인재 육성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