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건축인들의 축제 '2021 경남건축문화제' 개최 외

2021-11-04 11:32

2021 경남건축문화제' 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5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 미술관에서 열린다.[그래픽=박신혜 기자]

경상남도 건축인들의 큰 축제인 '2021 경남건축문화제'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 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공존(共存) : 자연과 건축이 함께하면 사람이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5일간 열린다.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 제11회를 맞은 경남건축문화제는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 건축사회가 주관했다.

행사 기간에 제14회 경상남도 건축상 수상작 시상식과 함께,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전’, ‘건축과 예술의 콜라보레이션 디지털 건축(VR)’, ‘공공건축 기획적인 경상남도 공공건축전과 경남도교육청 학교공간혁신사업전’, ‘건축미술전․사진전’, ‘LH 공공주거전’ 등 전시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전시장 내 ‘건축 상담 코너’를 운영해 집짓기 전 과정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준다.

김해시, '단계적 일상회복' 체육 대면행사 재개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대회인 ‘2021 김해시 i-League(아이리그)’가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이어 8일에는 「제1회 김해시골프협회장기 골프대회」가 주촌면 정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그래픽=박신혜 기자]

김해시가 '위드 코로나' 전환의 첫걸음으로 11월부터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일부 체육행사를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와 김해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대회인 ‘2021 김해시 i-League(아이리그)’가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김해시민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U-8(8세 이하), U-10(10세 이하), U-12(12세 이하) 3개 부문에 30개 팀이 참가해 축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13년 시작된 아이리그는 전국적으로 공통 명칭(아이리그)을 사용하며 8주년인 올해는 전국 41개 지역에서 1000개 팀, 1만 6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으며 기존의 승부 중심, 소수 엘리트 선수 중심의 축구 문화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축구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축구축제다.

이어 8일에는 김해시 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김해시골프협회장기 골프대회'가 주촌면 정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7년 스크린골프대회 이후 올해 처음 필드에서 제1회 대회를 맞게 된 이번 대회에는 김해시골프협회 소속 프로 선수와 일반 동호인클럽 선수 12개 팀, 48명이 참가한다. 김해시골프협회는 코로나19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가인원을 제한하고 무관중 대회로 진행한다.

다수가 대면으로 진행하는 체육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에 따라 그동안, 집합인원이 제한돼 대부분 취소되거나 일부 비대면 대회로 진행돼 체육단체와 동호인,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집합인원 제한 등을 제외한 일부 기준은 완화됐지만, 각종 체육행사가 재개되더라도 기존의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토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 확인, 참가자 명단 확보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물론 최소인원 대회 진행, 대진표에 따른 경기장 입장시간 조정, 방역관리자 배치를 통한 외부인 출입통제 및 방역수칙 지속점검 등 세부적인 방역대책을 통해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