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포스코,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와 가스전 탐사
2021-11-03 13:23
포스코그룹의 종합상사인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1일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와, 말레이반도 동부 해상에 위치한 ‘PM524’광구의 생산물분배계약(PSC)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이를 계기로 미얀마에서 실시해 온 가스전 사업을 말레이시아에도 확대한다.
PSC는 탐사성공 후 생산되는 물품 일부를 투자비용 회수목적으로 개발회사가 받게 되는 계약. 수익비율은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80%, 페트로나스의 자원개발부문인 페트로나스 차리갈리가 20%.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4년간의 탐사와 함께 24년간의 개발・생산을 실시하게 된다. 최신 기술을 활용해 2024년까지 광구의 유망성을 평가하고, 2025년부터 가스전 탐사에 나선다. 가스전이 발견될 경우 말레이시아 국내용으로 판매한다는 계획.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가스전을 활용한 탄소 포집∙저장(CCS), 블루∙그린수소 생산 등을 통해 탄소중립 계획에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