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주가 11%↑…"신흥시장 중남미서 건설장비 138대 수주"

2021-11-03 09:2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50원 (11.93%) 오른 8910원에 거래 중이다.

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신흥시장인 중남미 지역에서 총 138대의 건설장비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칠레 삼림 기업인 아라우코로부터 26t·34t·36t급 굴착기 60대를 수주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또 칠레 광산기업인 베살코와도 26t·30t급 굴착기와 25t·42t급 휠로더 28대를 계약했다.

아라우코는 이전 구매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장비가 1만 시간 이상 고장 없이 작동한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