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흥행…첫날 288만개 팔렸다
2021-11-02 13:41
G마켓·옥션·G9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가 오픈 첫날 누적 판매량 총 288만5976개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인 지난 1일 하루(24시간) 동안 G마켓, 옥션 및 G9에서의 판매량을 합산한 것이다. 단순 계산 시 1시간에 12만개, 1초에 33개씩 팔린 셈이다.
특히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과 게이밍 노트북, 자급제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기기처럼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상품이 인기가 있었다. 1일 오후 6시 기준 G마켓에서 '로보락 로봇청소기 S7플러스'가 21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랭킹 1위를 달성했다.
또 1일 오후 8시에 진행한 ‘장사의 신동’ 삼성전자 갤럭시북 편의 시청 조회수는 G마켓과 옥션을 합쳐 115만뷰를 기록했으며 특가 상품으로 준비한 '갤럭시북 이온2 노트북'은 방송 중에만 1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빅스마일 라이브쇼는 행사가 종료되는 12일까지 특집으로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빅스마일데이가 첫날부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것은 ‘위드 코로나’로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연말 쇼핑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방문 고객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문제연 G마켓 영업본부장은 “역대급 규모로 선보이는 빅스마일데이가 오픈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특가 상품과 메가브랜드의 라이브 방송 및 각종 이벤트가 준비된 만큼 흥행 열기를 끝까지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