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지역 균형발전 위해 백령공항 꼭 필요
2021-10-31 17:00
10.28~30일 대청·소청·백령도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운영
서해 최북단 접근성 개선 주민 정주여건 향상 중요성 강조
서해 최북단 접근성 개선 주민 정주여건 향상 중요성 강조
박남춘인천시장[사진=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3년 만에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찾아 백령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박 시장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대청도·소청도·백령도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과 주요 사업현장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장은 지난 28일 첫 방문지인 대청도에 도착해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의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섬에 거주하는 시민 약 1만5천 명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수준의 요금만 부담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여객선 시내버스 요금제’를 내년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9일 소청도 방문에 이어 백령도로 이동해서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점검했으며 섬 지역 최초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인 '심청이 마을'을 찾아 문화시설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의 건립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오는 11월 초 기획재정부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심의가 예정돼 있는 백령공항 건설사업 예정지를 찾아 백령공항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